<웰니스페어 기사-1>

 

안녕하세요.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홍보단 김현재입니다.

 

지난 8월 13~14일, 서울 시청 앞에 있는 서울광장에서 <2024 span>웰니스 페어(Wellness Fair)>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. 전염병(코로나19 등), 기후위기로 4계절이 사라진 계절 환경 등 여러 요인 때문에 건강에 큰 위협을 받는 상황입니다. 심지어 8월부터는 코로나19 변종까지 생겨버리면서 건강/의료/복지 분야에서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.

 

그래서 <2024 span>웰니스 페어>를 통해 1인가구와 고령화 인구들 중 신체/정신적 건강에 더 취약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했습니다. 보통 웰니스라는 단어와 의미는 건강을 챙기는 점에 초점을 두었는데, 이것이 사회적고립에도 예방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.

 

  

<웰니스페어 기사-2>

 

광장을 둘러싼 형태로 구성되어 대학교, 지자체, 비수도권, 협회 등 다양한 주체가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. 지자체 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인프라와 협회의 서비스 등을 주로 홍보하고 있었는데요, 눈에 띄었던 부스는 동대문구청 서울한방진흥센터, 해양치유정책이었습니다. 해변길을 걸으며 마음을 치유한다는 정책과 산림치유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었기에 정책과의 연관성도 어느 정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웰니스와 접목할 수 있는 분야는 정말 다양합니다. 그래서 웰니스페어에서는 웰니스관광체험관/웰니스건강체험관/정책홍보관으로 나누어 홍보부스를 운영했고, 코리아둘레길, 치유순례관광, 걷기, 음악-미술치유, 치유농업 등 다양한 웰니스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  

<웰니스페어 기사-3>

 

부스 규모가 컸던 곳은 물재생시설공단 부스였습니다. 종이 박스로 구성한 책장에서 책을 꺼내서 읽을 수도 있었고, 펜으로 원판에 그림을 그려 종이파이프에 그림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<웰니스페어 기사-4>

 

또한, 웰니스라는 성격에 부합하고, 스스로를 진단할 뿐만 아니라 타인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부스도 있었습니다. 바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홍보 부스입니다.

 

 

<웰니스페어 기사-5>

 

먼저, 부스 왼쪽으로 가면, <고독에 대하여>라는 전시 부스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.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의 활동을 소개했는데, 전반적으로 사회적 고립 이웃을 찾기 위해 자치구-동주민센터와 동행하고, 접촉거부가구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여기에 우리동네돌봄단, 서울시 고립가구를 위한 스마트 지도처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정책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.

 

     

<웰니스페어 기사-6>

 

그리고 사회적 고립 관련 작품도 전시했는데, 고립을 이겨낸 중장년의 감독적인 이야기는 물론, 공모전 수상작으로 포스터, 캐릭터 소개 내용, 웹툰을 전시해두었습니다. 처음부터 여기까지 살펴보면, 사회적고립 예방플랫폼 똑똑은 물론, 시민홍보단 똑똑이 등 홍보를 위한 내용까지 폭넓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  

<웰니스페어 기사-7>

 

저는 만화 부문의 겨울잠 콘텐츠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. 사회적고립이라는 무겁게 느껴지는 단어를 쉽게 풀어 얼마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지, 그런 상황에서도 극복하기 위한 모습이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 일인지를 단번에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.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.

 

※수상작 확인하러 가기: https://sihsc.welfare.seoul.kr/community/ntc/view.do?seq=446

  

<웰니스페어 기사-8>

 

이렇게 부스를 체험하면, 스티커를 하나씩 제공했습니다. 총 4개 체험활동에 참여해볼 수 있었으며 체험 부스 곳곳에서 <2024 span>년 사회적 고립 예방 캐릭터&콘텐츠 공모전 수상작> PIS&FRIENDS 캐릭터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.

<웰니스페어 기사-9>

 

다른 부스로 넘어가는 길에는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가 어떤 기관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, 똑똑 플랫폼에서 고립이웃 찾기(위기주민 알리미), 우리 동네 고립사업 찾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이 내용들이 하나의 힌트이며 다음 부스로 넘어갈 때마다 하나씩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의 활동을 알려주고, 퀴즈풀이를 진행할 때,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<웰니스페어 기사-10>

 

두 번째 체험활동은 <쇼미더퀴즈>입니다. 퀴즈는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관련 정보들을 알고 있다면, 누구나 쉽게 풀 수 있었으며 청년지원센터, 회사의 취업 지원 등을 통해 고립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도 같이 홍보하고 있었습니다.

 

 

  

<웰니스페어 기사-10>

 

세 번째로는 외로움 진단 테스트를 해봤습니다. 일과 실패의 횟수, 식사, 외출, 알코올 중독, 잦은 거주지 변화, 주변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고, 저도 직접 해보니, 40점으로 주의 단계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에서도 [주요정보] – [고립 상황 자가진단] 순서대로 들어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, 한번 스스로의 고립 및 심리 상황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※고립 상황 자가진단 링크: https://sihsc.welfare.seoul.kr/keyinfo/selftest.do

 

한편, 위기주민 알리기 서비스도 알려주었는데, 주변에 아는 고립가구 정보를 이곳에 적으면, 가까운 동주민센터 등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.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에서 <위기주민 알리기>를 찾아도 되고, 하단의 링크로 들어가서 신청해도 됩니다.

 

※ 위기주민 알리기 링크:

https://docs.google.com/forms/d/e/1FAIpQLScWbz8-7YZB2d66NSk2zoceOVoIF9dEmBFrYsHtqY0H9d8SKQ/viewform

   

<웰니스페어 기사-11>

 

마지막 부스로 넘어가면, 스마트기기로 함께하는 활동(똑똑안부확인서비스, 스마트플러그, AI안부 든든 서비스 등)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. 동행매력시 서울에 맞춰 약자동행 박람회에서도 나왔던 효돌을 포함해 여러 서비스들을 전시해두었는데, 주기적인 약 알림, 정서적인 효과까지 있어 독거노인들의 사회적고립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.

 

 

 

<웰니스페어 기사-12>

 

다원DNS, 다솜K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. 인공지능긴급돌봄서비스 SOS를 중심으로 IoT를 활용해 돌봄 공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. 기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, 마지막 스티커까지 모으면, 추첨을 통해 키링, 탁상시계 등의 경품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.

 

사회적 고립을 주로 뉴스 등 매체 위주로 접했던 시민들은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부스에 방문하면서 사회적 고립의 위험성,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취업, 학업이 원인이 되어 청년들도 사회적 고립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시민도 있었고,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에 관심을 두며 질문하는 시민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. 이날 날씨가 정말 더웠음에도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한 온-오프라인 활동을 알아가기 위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.

 

오늘 소개한 행사 외에도 오후에는 <웰니스 산업 진단과 전망>을 주제로 중앙/지방 정부, 유관기관 등에서 모인 연사들이 웰니스 산업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. 전반적으로 웰니스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.

 

“평소 행사와 축제가 많이 열리며 서울 시민들에게 공유된 서울시청 및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만큼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 열려있었던 점에서 의의가 있었습니다. 또한, 신체/심리적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면서 스스로 변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

 

신체적/심리적 건강을 챙기고, 고립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미래를 그려봅니다.”